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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규 전시 공간 139개 개관

관리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2017년 한 해 동안 생겨난 신규 전시 공간은 전국에 139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달진미술연구소는 2017년 한 해 동안 개관한 화랑, 미술관, 박물관, 복합문화공간 등 전시공간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총 139곳이 개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2015년(103곳), 2016년(130곳), 2017년(139곳)까지 꾸준히 증가 추세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특히 서울 55곳(39.6%), 서울 외 기타지역에 84곳(60.4%)이 개관했다. 서울 지역 중 종로구가 17곳으로 가장 많이 개관했으며, 강남구는 8곳이 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그 뒤로는 중구(7곳), 용산구(5곳), 마포구(3곳), 노원구·동대문구·성동구(2곳) 순이다.


서울 외 기타지역 개관 수는 지난해 보다 증가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타지역의 개관 수는 84곳으로 지난해보다 13곳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13곳), 부산(10곳), 전남(8곳), 충남(6곳), 광주, 제주(5곳), 경남, 인천(4곳), 대전, 충북(3곳), 경북, 울산, 전북(2곳) 순으로 기록됐다.


여전히 서울 개관이 집중되어 있으나 2016년에 비해 서울 개관 비중(45%→39.6%)이 감소하고, 기타지역 개관 수(55%→60.4%)는 증가했다. 공간 특성으로 분류하면 화랑이 70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복합문화공간 26곳, 미술관 15곳, 박물관 14곳, 전시관 8곳, 갤러리카페 4곳, 기념관 2곳 순으로 기록됐다.

특히 올 해에는 옛것을 허무는 대신 기존건물을 사용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 증가했다. 이른바 도시 재생형 문화공간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국내에서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됐던 석유비축기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시킨 마포문화비축기지와 1970년대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일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벙커를 전시공간으로 바꾼 SeMA벙커, 과거 성매매가 이뤄졌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대구 중구 자갈마당아트스페이스, 서울 도봉산역 인근 대전차 방호시설을 전시실과 입주작가 공방으로 재탄생시킨 평화문화진지가 대표적이다.


- 아시아경제 2017.12.27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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